롯데의 현재 선발진과 불펜상황 분석
# 롯데 선발진 분석
미완의 선발진(용병 2인-타구단에 비해 압도적인 구위나 구속 등 타자를 압도할만한 위력을 가진 투수라고 할 순 없다)
1) 현재 롯데 1선발 레일리는 작년보다 더 공격적인 피칭으로 상대를 대하고 있다 그래서 초구 스트라이크 잡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상대타자를 상대한 유리한 이점을 잡아가고 있지만은 가장 큰 문제는 결정구의 부재다. 현재까지 패전한 대부분의 투구내용을 보면 2스트라이크까지는 잘 잡지만은 마지막 결정구가 없어 풀 카운트나 안타를 허용하는 일이 다반사며 이로 인해서 이닝 수 또한 줄어들어 불펜의 부담을 준다고 볼 수 있다.
에디튼
2) 2선발 에디튼은 빠른 공보다는 재구력 위주 투수란걸 몇 경기를 보며 더 확신할 수 있다. 투수가 가져야할 능력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구속과 재구력, 멘탈이라 볼 수 있는데 재구력과 멘탈은 가지고 있는 선수라 볼 수 있다. 허나 걱정인 것이 재구력 투수가 재구의 난조가 있을 경우에 큰 거 한 방을 잘 맞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팽팽한 경기 상황에서 큰 거 한 방은 경기를 뒤짚힐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리고 재구력 투수에게 리드 오프 타자들은 가장하게 치기 보다는 맞춰치는 자세로 간다고 보면은 안타가 많이 나올 확률이 있다. 이용규나 김현수(리드오프타자의 빠른 발은 아니다), 서건창 등과 같이 타구를 맞추는데 능한 메카니즘을 가진 타자에겐 말릴 수 있는 공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런 타자를 상대할 때는 역으로 상대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3) 롯데 3선발 박세웅 지금 롯데의 미래와 현재라 볼 수 있다. 프로데뷔 3년차 선발... 그에게서 최동원, 염종석의 향기가 나기 시작한다. 작년보다 더 적극적인 승부와 볼 스피드, 재구력 그리고 마운드에서 여유감이 한층더 성숙된 모습이다. 지금 현재로서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선발진으로서 부족한 이닝(팀 3선발로써 아직까지 미완인 불펜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경기당 6~7이닝이 필요하다)이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이것 빼고는 현재 각 구단의 어린 선발진 중 상위 클래스라고 볼 수 있다 생각한다.
4) 롯데 4선발 김원중 작년보다 구속, 재구력, 멘탈 모두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허나 박세웅처럼 시즌 시작부터 선발진 투수로 경기 투입 된건 처음이다. 그래서 문제되는 것이 체력적인 문제하고 경기운영능력, 선발투수 투구이닝부족이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다. 코칭스테프들이 이점을 유의해서 현재 송승준과 번갈아 선발진에 투입하고 있다. 이 점은 스태프들의 좋은 조치라 생각한다.
5) 롯데 5선발 박진형, 송승준 롯데에 어린 선발진의 문제점이라 할 수 있는 이닝이나 경기운영능력이 아직 김원중이나 박진형은 좀 부족한 편이다. (김원중과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진으로 올라온 상태이다.) 박진형이 주무기는 재구력과 변화구, 특히 포크볼이라 할 수 있는데, 이 포크볼이 밋밋할 경우 큰 거 한 방을 잘 맞는다. 그로 인해서 경기가 상대편으로 넘어가는 경기를 몇 경기 접해 봤을 것이다. 또한 롯데에 포크볼로 조정훈(팔 수술로 인해 2군 재활중 7,8년째 투구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포크볼은 투수에게 악마의 유혹이라 할 수 있다. 그정도로 상대 타자를 속이기엔 좋은 공이지만 투수의 선수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공이라 할 수 있다.
박진형
아직 박진형은 젊은 선수라 괜찮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부분은 장기적으로 생각할 부분이다. 외국에서는 어릴때 부터 변화구보단 직구 위주의 공을 던지게 한다. 손목과 팔꿈치를 많이 쓰는 변화구는 다 자라지 못한 어린 선수들에겐 부상의 염려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많이 쓰지 않도록 하고 있다.
송승준 작년에 팔꿈치 뼈 제거 수술로 재활과 운동으로 기대보단 빨리 1군 선발진에 복귀했지만 얼마전 4월 24일 한화전과의 경기같은 경기내용을 보이지 못했다. 37세의 노장선수로 예전과 같은 구속으로 상대를 욱박지르지 못한다. 그런데 시즌 초반부터 떨어진 구속과 재구를 승부를 고집하다 많이 난타당했다. 송승준의 특기라면 긴 이닝, 빠른 공, 낙차큰 포크볼이 대표적인데 이 공은 빠른 직구가 동반되어야 상대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변화구라 볼 수 있다. 결정구인 포크볼이 계속 맞아간 이유도 직구 구속이 낮아서 생긴 일이다. 4월 24일 한화전 경기에선 직구구속이 최고 148까지 나왔다. 거의 예전 전성기라 볼 수 있을까? 송승준 투수 스타일은 욱박지르는 빠른 직구로 상대를 상대하다 결정구인 포크볼로 상대를 제압하는 타입의 유형이다. 한화전과 같은 직구구속을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현재 롯데에 4, 5선발은 김원중, 박진형, 송승준 3명으로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형태이다. 이는 어린 선발진들에 대한 체력안배를 위한 코칭 스태프들의 의지다. 현재 노경은은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오기 위해 노력중이다. 개인적인 생각은 선발경험이 많은 노경은이 어린 선발진 다음을 맡아주는 중간 불펜 역할을 해줬으면 좋을 것 같다.
장시환
# 롯데의 현재 불펜상황
안정화되지 못한 불펜, 현재 승리조로 박시영, KT영입한 장시환(오태곤 2:2 맞트레이드), 배장호, 송승락, 추격조 윤길현, 이정민, 강동호, 김유영 정도로 분리할 수 있다. 현재 장시환의 영입으로 불펜에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어 재구 난조를 보이고 있는 윤길현이나 2군에 있는 이명우, 2군에서 올라온 강동호, 김유영, 1군에 적응할 수 있게 팀 안배를 줬다고 할 수 있다. 장시환의 이번 영입으로 롯데에 고질적인 문제중인 하나인 불펜의 안정감을 더 한데 고무적이라 볼 수 있다.
현재의 불펜 안정감 80%정도 안정감을 찾았다고 볼 수 있다. 허나 아직 좌완불펜의 부재와 박시영, 배장호의 변화구나 밋밋한 포크볼로 인해 큰 거 한 방을 가끔 주고 있다. 윤길현이 예전과 같은 재구력을 다시 찾길 바랄 뿐이다. 그럼 강약 조절이 가능하며 상대 타자별 맞춤 등판이 가능하며 이닝조절을 통한 투수들의 체력 안배도 가능하며 아직 미완인 선발진의 (5~6이닝) 이닝에 힘을 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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