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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현재... 불안요소(불펜, 미완의 선발진)

자이언츠팬2 2017. 4. 1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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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우승

1982년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한 이래로 팀명과 연고지, 모그룹이 바뀌지 않은 전통이 있는 명문 구단이 롯데 자이언츠다. 허나 1984년과 1992년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이 전부다. 개인적으로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있었던 2008년에서 2010년 사이에 우승을 꿈꿔본 것이 거의 마지막이었다. 작년엔 야구 마저 끊었다. 이건 롯데 야구가 아니다! 그런 심정... 이대호의 선수의 롯데 복귀는 다시 우승을 꿈꾸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롯데 자이언츠 기록  https://www.giantsclub.com

지금 롯데 선수단 구성은 코치스태프 25명(외국인코치 2명), 선수 80명(외국인선수 3명)다. 선수단 중 투수는 42명, 포수 7명, 내야수 21명, 외야수 10명으로 구성되어있다. 2016년 눈에 띄면 트레이드와 기록은 노경은 대 고원준 두산과 트레이드와 황재균 선수 20홈런-20도루 달성(역대 43번째, 구단 2번째)이다. 다시 한번 팀성적을 보면 2016년(8위), 2015년(8위), 2014년(7위), 2013년(5위), 2012년(4위), 2011년(2위), 2010년(4위)였다. 2011년도 양승호감독시절 이대호선수가 있었던 마지막해 우승을 노려보았으나 무산되었다. 이대호 선수는 2012년부터 오릭스 버펄로스, 소프트뱅트 호크스를 거쳐 시애틀 매리너스까지 드디어 롯데 자이언츠 한국 프로야구에 복귀하였다.


4개월전 롯데 최상의 선발라인업을 구상해 보았는데.. 그때는 이대호 선수 국내복귀(이대호 복귀 예상 시나리오에 6대4 8대2로 롯데 복귀를 점쳤지만)가 확실치 않아서 1루수엔 용병을 예상했다. 3/31일 첫경기 NC 다이노스에 지면서 무척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NC에 연패를 하고있어서 더 뼈아팠다. 그런데 다음 2경기 이겨서 기뻤다. 지금까지 롯데 14경기(11승, 5패) 승률 0.643, 승차2, 연속1패 최근 10경기 6승 4패 0무를 기록하고 있다. 팀순위 2위다. 아직 리그 초반, 미완의 선발진, 불안한 불펜진 운영이라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 한경기 한경기가 아직은 불안요소를 두고 있다. 아쉽게 패한 경기는 두고두고 꼽싶을 수밖에 없는데. 직접적인 요인이 된 선수들은 뒷꼭지가 따가울거다. 뭐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것만 선수들 본인이 더 잘 알았으면 싶다.




<현재 선발라인업>


포수 : 강민호 (김사훈)
1 루수 : 이대호

2 루수 : 번즈 (정훈)

유격수 : 신본기 (번즈,정훈,문규현)

3루수 : 문규현 (오태곤:오승택 선수 개명함)

좌익수 : 김문호 (나경민)

중견수 : 이우민 (전준우 부상:옆구리 근육파열-4주 예상)

우익수 : 손아섭

지명타자 : 최준석,김대우


투수

1선발: 레일리

2선발:에디튼(대만리그 선발 구속보단 제구 위주 투수,시즌초반 교체:파커 마켈 계약해지)

3선발 : 박세웅

4선발:김원중

5선발 : 박진형


불펜중간 : 박시영, 윤길현, 배장호, 노경은송승준, 이정민, 강영식  

마무리 : 손승락



롯데 승리의 타순

롯데의 4번타자, 롯데의 자부심 이대호의 복귀, 이대호 효과라 부르는 승리 방정식과 선수단의 승리에 대한 자신감 상승은 리그 초반 롯데의 상승세에 큰 한몫을 하고 있다. 이대호의 1루수 복귀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다고 본다. 황재균 선수가 빠진자리는 문규현 선수가 차지했는데 오승택의 공격력 보단 수비의 안정감을 택했다. 핫 코너 3루 자리에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또한 용병 번즈선수의 영입은 그동안 불안했던 2루수의 안정감을 주고 내야수 멀티플레이어 답게 내야 어디든 소하가능하며 빠른발로 도루 및 주루에도 상당히 능하다. 군 재대후 유격수 자리에 복귀한 신본기는 수비에서는 안정감을 주나 아직 타격이 부족하게 보인다. 아직 시즌 초반이니 걱정은 이르다 본다.


신본기와 같이 재대후 중견수로 복귀한 전준우, 초반 타격감 상승이 주목할만한데 아쉽게 배팅연습중 옆구리 근육 파열로 4주 결장이 아쉽다. 현재 전준우 대신 중견수를 보고 있는 이우민 국내 외야수 수비 부문에서는 최고라 할 수 있지만 늘 타격으로 안타까움을 주는 선수였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초반 타격감은 2006년 3할때 이상의 타격감이라 해도 못지 않다. 우익수의 손아섭 초반 타격감이 떨어지지만 혹자들은 말한다 손아섭 걱정은 말라고. 전준우의 부상으로 다시 좌익수로 복귀한 김문호 초반 담증세 및 타격부진이 연속 되었으나 조금씩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 가는분위기이다. 타순만으로 본다면 10개 구단 어디에 내놓아도 최고라 할 수 있다.





롯데의 올해 기대주 차기 롯대의 국내 선발진

김원중, 3박 트리오 - 박진형, 박세웅, 박시영 노쇠화된 선발진을 대신해 앞으로의 롯데 이끌 기대주들이다. 




기대주... 말 그대로 아직 불안함을 내포하고있다. 선발진에 합류 한지가 얼마되지 않았다는 점과 위기 순간의 결정구, 부족한 이닝이 문제이다. 허나 미래를 위해서 어차피 불가피한 점, 이런 점을 천천히 보완 할수 밖에 없다. 현재까진 90점 줘도 될듯하다. 신인중 롯데의 차기 기대주라 생각한 투수 윤성빈 메이저리그에서도 영입의지가 강했으나 본인은 연고지 롯데를 선택했다. 현재 고교시절 많은 투구수로 인해 어깨를 상태가 많이 나빠져 올해는 1군 데뷔 자체가 힘들다. 현재 3군 트레이닝 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일정을 잘 소화한다면 시즌이후 겨울 캠프도 참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포수에 나광덕 공격형 포수로 강한 어깨와 수비력이 돋보인다. 유격수에 김민수선수는 롯데 타격코치 플랑코가 차기 롯데, 국내최고 유격수 재목이라 한다. 수비, 공격력 또한 주목할만한 선수이다. 



롯데 가장 걱정꺼리 불펜 

불꺼라고 올려 보내더만 불만 쎄리 질러 쌓고 갑갑한 불펜. 아직 시즌 초반이라 조금의 여유를 두고 있으나 시즌 중반에도 이런 불안한 요소를 가지고 갈 수는 없는 상황. 그나마 위안이라 할수있는게 박시영, 배장호의 호투다. 이 두 투수도 제구력 위주의 투수이다 보니 한번의 실수로 장타를 허용한다는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 중간 승리조 불펜에 꼭 필요한은 구속이 강한 빠른공을 가진 투수가 필요하다. 불펜 또한 노쇠화가 문제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노경은, 송승준을 선발에서 중간불펜으로 돌리는 방법이다. 선발진에서의 경험은 1, 2이닝을 능히 막아 낼듯하다. 거기에 맞는 투구로 전환한다면 가능하다고 본다.


좌완투수의 부족 노소화 문제인데 이명우, 강영식 두 투수의 노쇠화와 구속저조로 인해 좌완불펜의 보완이 시급하다. 마무리는 머 어쩔수 없다 손승락 뿐이다. 비싼돈 주고 이건 계륵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으니 그동안의 커리어를 믿는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재 승리조로는 박시영. 배장호. 손승락.. .윤길현 정도이다. 타 구단에 비해 너무 약하다 볼 수밖에 없다. 홍성민의 군입대. 이성민(도박 관련-현재 수사진행 중) 안타까울 따름이다.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니 여러 가지 시험이 필요하다. 2군 선발진 투수중 제구, 구속 가능한 투수를 1군 불펜 전환으로 불펜을 보강. 선수 1군 경험. 차후 선발감인지, 불펜요원 인지를 이번 기회에 정할수도 있다. 선발감의 미련은 버리고 현재에 충실하게 선수본인, 구단에게도 도움이 될 듯하다. 현재 가장 빠르고 신속한 방법은 선수 트레이드를 통한 불펜보강이다. 대를 위해서는 소를 희생할수 밖에 없는법. 다 가지려 하다가 남은것 마저 잃을 수 있다. 보안된 공격력, 수비력, 조금씩 안정감을 주는 선발진. 여기에 불안한 불펜만 보완된다면 올해 롯데의 성적은 기대 이상 일수도 있고 최고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불펜의 불안함에 대한 보완은 구단. 코칭스테프의 빠른 대안 찾기이다. 이 또한 구단, 코칭스테프의 능력이다. 위기 순간 어떻게 대처하느냐 그 수준에 따라 팀 또한 강팀 되는 것이다. 아직 시즌초반이다. 그리고 문제점은 이제 들어났다 빠른 보완이 필요하다. 기회가 왔을때 잡아야 한다. 기회는 언제 다시올지 모른다. 작은것 때문에 큰 것을 잊는 예전의 롯데의 모습을 다시 보이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지금 롯데에게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현재 뉴스에 오승택(오태곤) 배재성 대 KT 장시환 김건국이 트레이드가 단행되었다. 롯데는 불안한 불펜 보완에 역점을 두었고 KT는 150KM 강속구를 지닌 미래투수와 자리 찾기 힘든 3루수를 가지게 되었다. 두 팀 다에겐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나쁘지 않은 트레이드라고 본다. 여기에 롯데 구단과 스태프의 빠른 대처능력이 독보인다. 이점은 예전의 롯데와 다르다. 그 뜻은 바로 올해 롯데 성적으로 나타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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