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북킹닷컴, 익스피디아 주의
작년 12월 아고다 숙박예약 취소후 수수료가 청구되서 환불료 '0'원이 되었어요.
*관련 글을 브런치(https://brunch.co.kr/@roh222/341)
소비자 입장에서 원했던 해결 첫번재는 100% 환불입니다.
그런데, 아고다 측 전화응대 상담사의 제시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 100% 환불 불가일듯,
2. 기프트 전환도 어려울듯,
3. 예약복원
취소한 상황에서 환불료가 0원인데, 눈에 불이 나더군요.
100%환불만 요구하기엔 상황이 다급한듯하여 기프트를 요구했으나, 그것마저도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욱한다...)
총 3번의 통화로 다음날 예약복원을 하고 숙박을 거기서 했습니다.
좀 더 나은 조건으로 같은 아파트먼트 내의 방을 옮겨보려고도 했는데 계속되는 해외상담사와 전화하는데 부담감이 생겨서 포기했습니다. 물론 추가요금도 있었고요.
특가상품, 최저가 상품 주의
특가상품이었고, 충분히 예약취소 환불수수료에 대해 언급했으면 법적책임은 자신들에게 없다고 하던군요.(맙소사!)
아직도 그때 상황을 떠올리면 정말 믿겨지지 않아요. 네이버 지식인에 남긴 글과 덧글을 보면서 더욱 암담해 졌습니다.
여행을 가지 못할 상황에서 예약취소를 한 경우인데 몇 개월이 지나도록 환불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다행스럽게 여행이 취소되거나 일정이 변경된 것이 아니어서 예약복원만으로도 감지덕지할 판이었습니다.
해외사이트에서 항공권, 숙박 예약 수수료 피해 막으려면?
최근 저와 같은 피해가 늘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보다, 자유여행이 많아진 탓도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소비자가 직접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한 후 취소할 때 수수료를 과도하게 부과받는 피해가 늘고 있고, 어떻게 이런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요?
한국소비자원 '해외 항공, 호텔 예약 가이드' 제작
1) 주요 피해유형
2) 예약 단계별 유의 사항, 대응방안
▼다운로드
180110_해외 항공·호텔 예약 가이드_보도자료.pdf
피해발생 문의처
- 1372소비자상담센터 www.ccn.go.kr : 국번없이 1372
- 한국소비자원 www.kca.go.kr : 팩스 : 043-877-6767
소비자의 사정에 의한 예약 취소를 인정하지 않거나 취소 수수료를 청구하는 경우 주의 사항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특가상품', '최저요금'이라고 표시된 상품보다 더 저렴한 요금이 있을 수 있고 취소, 환불 관련 내용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종 호텔 이용금액은 객실 요금 외 세금, 봉사료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 페이지에서 요금에 포함된 사항과 여기에 해당되지 않은 사항을 확인후 비교, 최종선택해야 합니다. (일부 호텔은 현장에서 도시세 등을 추가로 부과하는 경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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